[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유노윤호의 열정이 ‘커피프렌즈’에 닿았다. 설거지에서 소통까지. 유노윤호야 말로 ‘커피프렌즈’가 기다려 온 새 직원이었다.
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선 새 직원 유노윤호가 함께한 네 번째 영업기가 공개됐다.
끝없는 ‘설거지옥’에 빠져 있던 조재윤이 외로움을 토해냈다. 양세종의 바통터치로 설거지옥에서 탈출한 조재윤은 방치돼 있던 귤 가판대를 정비, 수줍은 판매왕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따라 절실해진 것이 바로 새 직원의 필요성이다. 손호준은 “직원이 무조건 있어야겠다”라며 곧장 절친 유노윤호를 섭외했다. ‘커피프렌즈’ 시작 전부터 손호준은 유노윤호에 “스케줄 비워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던 바.
이날 손호준은 유노윤호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와서 한 번 도와줄 수 있나?”라고 청했다. 이에 유노윤호가 “거기 가면 형이 맛있는 거 사주나?”라고 물으면 손호준은 “당연히 사준다. 되게 좋다. 내일 안 오면 안 된다”라고 설득했다.
손호준은 “윤호가 책임감이 강한 애라 말 안 해도 올 거다. 일단 우리는 오는 걸로 알고 있겠다”라며 막무가내 면면도 보였다.
손호준의 강한 바람대로 유노윤호는 오픈 전 ‘커피프렌즈’에 도착했다. 손호준과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유노윤호를 환영했다.
카페에 입성하자마자 앞치마와 고무장갑 수여식을 치르고도 유노윤호는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했다. 열정맨답게 빠른 속도로 귤을 따고 설거지를 해내고 손님들과 소통하며 일당백의 활약을 해냈다.
이에 손호준은 “유노윤호는 아파도 아프단 얘기를 안 하는 애다. 병원으로 링거 맞을 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라며 ‘형아 마음’을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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