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연인 김보라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한 조병규,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병규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한 청취자의 연애 사연을 접하고 대화를 나눴다. “연애 사연을 거의 안 읽지만 조병규가 나왔으니 안 할 수가 없다”는 DJ 김영철의 말에 “제 주변 사람들은 연애세포가 다 죽어있지만 저는 지금 연애세포가 죽어있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병규는 JTBC ‘SKY캐슬’에 함께 출연한 김보라와 열애 중. 두 사람은 열애 초기였지만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인 김보라의 근황을 묻자 조병규는 “그녀는 잘 지낸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 중이다. 통화는 잘 하지 않고 자주 본다. 보고싶어서 자주 간다”고 전했다. 김보라를 향한 조병규의 넘치는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
이어 조병규는 ‘귀차니즘’이 많다며 “귀찮음이 많아서 집에 있는 게 너무 좋다. 방 정리도 한번에 몰아하는 스타일. 휴대폰 답장도 늦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분이 걸려있다면 귀찮아하지 않는다. 그분은 예외다”고 김보라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1살 연상연하 커플 조병규, 김보라는 지난 2월 21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2월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SKY캐슬’을 통해 동료로 만나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열애 기운을 느끼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당시 열애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조병규는 1월 SNS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 얘기해드리겠다. 연애 안 한다. 아시겠느냐. 진짜다”고 김보라와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열애에 대한 질문이 주어지자 “현장 메이킹 영상이 있는데, 워낙 친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어서 몸을 잘 못 가눈다. 연기 끝나면 주저앉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냥 잡아줬는데 메이킹 영상에 묘하게 그렇게 보이더라”고 해명했다.
김보라역시 “조병규한테 미안하긴 한데,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원래는 뿌리친 거였는데, 카메라가 갑자기 보여서 웃었다. 좀 묘하게 나갔다”며 열애설에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쿨하게 공개 열애를 즐기고 있다. 특히 연인에 대한 애정도 쿨하게 표현하는 이들.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병규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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