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몬스타 엑스가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선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장전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 엑스는 새 미니앨범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2집 ‘위 아 히어’(We Are Here) 이후로 8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
이번 앨범은 세계적 DJ 스티브 아오키를 비롯해,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자유롭게 협업하며 폭넓은 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 자작곡 맛집
그동안 몬스타 엑스의 수식어는 ‘퍼포먼스 맛집’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자작곡 맛집’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해왔던 원호와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 다양한 느낌의 자작곡을 발표했던 주헌, 아이엠까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는 소속사의 귀띔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원호는 올해 개최한 콘서트에서도 선보였던 ‘미러’(Mirror)를, 주헌은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아이엠은 ‘유 알’(U R)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8곡이 수록될 예정.
물론 퍼포먼스도 놓치지 않았다. 타이틀 곡은 ‘팔로우’(Follow)로 강렬한 안무의 정점을 찍겠다는 설명이다.
# 전 세계서 성장했다
몬스타 엑스의 컴백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화려한 글로벌 무대 경험 덕분이다. 멤버들은 무려 8개월 동안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와 함께 미국 인기 시상식 ‘2019 틴 초이스 어워즈’를 포함해 세계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스펙트럼도 키웠다.
뿐만 아니다. 스티브 아오키를 시작으로 프렌치 몬타나, 윌 아이엠 등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하며 음악적 성장까지 이루어낼 수 있었다.
# 뮤직비디오도 압권
몬스타 엑스는 수록곡 ‘파인드 유’(Find You)의 뮤직비디오 티저부터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색깔을 맛보기로 살짝 보인 셈.
티저를 보면, 위태롭고도 긴박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어두운 밤, 멤버 형원이 의문의 차 사고로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또 다시 물 속 어딘가에 깊이 잠겨있는 장면으로 전환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새 앨범 스케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몬스타 엑스는 고(故)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컴백 관련 콘텐츠 릴리즈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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