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아담 드라이버가 영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카일로 렌’ 역으로 돌아오는 아담 드라이버는 데뷔 시절부터 세계적인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연기 천재’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사일런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을 통해 시인이자 버스 드라이버인 ‘패터슨’ 역으로 그간 간직해온 지적인 이미지의 총체를 선보였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짐 자무쉬 감독의 ‘데드 돈 다이’에서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고 ‘프란시스 하’와 ‘위 아 영’을 함께한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 ‘결혼 이야기’에서 선보인 밀도 높은 감정연기로 202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지목되기도 해 압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아담 드라이버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로 손꼽히는 것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카일로 렌’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부터 시리즈에 합류한 그는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로 거듭나는 ‘카일로 렌’ 역을 맡아 ‘레이’의 정 반대지점에서 대립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운명적인 대결이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강력한 힘을 손에 쥔 ‘카일로 렌’의 파괴적인 액션 연기는 물론 어둠으로 미래를 지배하려는 강렬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인생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2020년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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