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황치열과 송가인이 서로를 견제대상으로 꼽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트롯 전국체전’ 특집 1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12월 첫 공개 예정인 ‘트롯 전국체전’의 코치진과 트로트 대세 가수 12팀이 출연,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다.
‘트로트계 인생 역전 아이콘’으로 꼽히는 송가인에 대해 김신영은 “SNS에서 친구인데, 사진을 보면 항상 상을 받고 있더라”며 엄지척을 했다. 송가인은 “얼마 전에도 자랑스러운 진도인 상 등을 받았다”면서 영광의 기쁨을 전했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도 코치로 나서는 송가인은 전라도 진도 대표로 트로트 후배 양성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크다. 좋은 무대와 노래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경연 최강자’로 꼽히는 황치열은 경상도 코치로 나선다. 그는 자신의 오디션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조언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결 견제 1순위로 뽑힌 황치열은 “진짜 생각도 안하고 왔다. 트롯 장인분들이 계시잖나.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면서 당황한 기색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한 코치진들의 돈독함을 쌓는 자리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 황치열은 견제대상으로 송가인을 꼽았다. 그는 “앉아 있어도, 나가도 휘벼 팔 것 같다. 드릴같은 매력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장인들과 함께 멋진 무대 꾸며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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