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10년 넘게 머물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예은.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가수 핫펠트(HA:TFELT)로 행보를 시작한다.
11일 아메바컬쳐 측은 2017년 4월 7일자로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솔로가수 핫펠트로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예은은 올해 그룹 해체와 동시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의지를 밝혔다.
게다가 예은은 지난 1월 이미 아메바컬쳐 이적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측근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관련 소식이 앞서 기사로 보도되자, 예은은 침묵했다. SNS로 제 의사를 자유롭게 드러내던 예은이었지만, 이적 문제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아메바컬쳐 측도 예은의 거처에 대해 신중했다.
계약서를 쓰기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결국 예은은 아메바컬쳐와 함께 했다. 그리고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아닌, 솔로가수 핫펠트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미 핫펠트로 솔로앨범을 냈던 예은은 아메바컬쳐 이적으로 완전하게 제 음악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의지.
아메바컬쳐 측은 “물론 원더걸스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열린 마음을 갖겠다. 1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핫펠트 예은의 미래에 대해 많은 조언과 격려, 당부를 아끼지 않으셨던 JYP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아메바컬쳐 11년 만의 첫 여성 아티스트인 핫펠트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JYP의 원더걸스 멤버로 익숙했던 예은, 과연 아메바컬쳐의 핫펠트는 어떤 모습일까. 대중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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