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투자심리전문가인 권영찬 교수가 23일 KBS 1라디오 97.3MHz ‘경제투데이’에서 ‘투자패턴을 알면 재테크 달인이 된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투자요? 일단 본인 투자성향을 알고 진행해야 합니다. 내게 맞지 않는 투자는 손해만 날 뿐이죠”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성향에서 가장 어울리는 재테크 방법은 ‘주식투자’라고 진단했다.
권영찬 교수가 처음 주식 투자를 하게 된 계기는 과거 유명한 증권사 사장과 같이 증권방송 MC를 보면서 시작됐다. 종잣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그는 코스닥 활황기를 맞아 1억 원에 가까운 큰 수익을 거두게 됐다.
권영찬 교수는 “내가 투자 후 묵묵히 기다리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6개월~1년에 한 번씩 빠른 매매를 원하는 스타일인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투자는 결혼이다.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 아무리 좋은 주식투자 강연을 들어도 내 성향을 모르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여유롭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삼성증권과 함께 ‘노후에 행복한 투자’ 강연을 전국적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빚 없는 행복한 삶, 웃는 삶’이란 주제로 전국강연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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