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첫 회부터 우도환의 치명적인 매력이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의 1회와 2회에서는 치기 어린 ‘악동즈’ 시현(우도환)-수지(문가영)-세주(김민재)가 ‘유혹게임’을 공모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이어 jk 그룹 종손 시현의 블랙홀 매력에 아버지의 연인에서 학부모까지 직업과 연령을 막론하고 빠져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아버지 석우(신성우)에게 자신이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들은 후 수지의 어머니인 미리(김서형)와 석우가 기습적으로 약혼 발표를 하면서 수지와 절친에서 남매가 될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화려한 영상과 끊을 수 없는 불량 식품 같은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시집을 건네며 호감을 표하는 국어 선생님 앞에서 수지와 아슬아슬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거나, 졸업식장에서 국어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의 불륜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현-수지-세주 ‘악동즈’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했다.
특히 시현 역의 우도환은 남녀노소 연령과 직업을 막론하고 모든 여성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듯이 시청자의 마음마저 강탈하는데 성공한듯 보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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