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정진운과 니콜이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에서는 정진운과 니콜이 출연했다.
이날 정진운은 한동안 연락이 안 됐던 니콜에게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니콜은 “마음의 기복이 심했다. 작년에는 어느 정도 마음 정리를 하면서 유럽을 갔는데, 첫 3일은 되게 많이 울었다. 혼자 만의 시간이 있지 않냐. 계속 우는 거다. 그게 한 3,4일 지속되더라”고 털어놓았다.
니콜은 운 이유에 대해 “마음이 지친 건데, 뭔가.. 내가 계속 억지로 버티려다가그냥 이제 혼자가 되니까 감정을 풀 수 있는 시간인 거지”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이 많이 지쳤었던 것 같아. 한 2년 동안”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친구들이 항상 니콜을 걱정했다며 “나는 서운했던 게 그거야. 동네에서 마주쳤을 때, ‘어? 얘가 한국에 있었어?’ 그게 너무 서운했다. 한국에 있는지 모르고 애들은 다 너를 걱정하는데. 한국에 있으면서 연락을 안해주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니콜은 “내가 잘못했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진운은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며 니콜을 챙겼다.
한편, ‘할말 있어 오늘’은 스타들의 토크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방송 됐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할 말 있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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