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대폭격'(샤오 펑 감독)이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대폭격’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중경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중경 대폭격’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
브루스 윌리스, 애드리언 브로디를 비롯해 판빙빙, 사정봉, 유엽, 임달화, 황성의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브레이브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핵소 고지’ 등으로 연출자로서도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은 멜 깁슨이 예술 감독으로 참여했다.
송승헌이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일본군에 맞서 싸우는 전투 비행단 파일럿으로 분해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인 캐릭터를 맡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폭격’ 제작비는 7억 위안, 한화 약 1140억 원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판빙빙 실종설 등으로 상영이 연기됐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0월 개봉하려 했으나 결국 상영 취소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대폭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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