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명길의 이중성에 김소연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8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선 강미리(김소연)가 전인숙(최명길)의 이중성에 치를 떠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태주는 강미리를 미워하는 이유를 전인숙에게 물었다. 강미리의 편을 드는 한태주의 모습에 전인숙은 더욱 분노했고 격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직원들과 너무 가까이하지 말라며 그와 강미리가 함께 밤을 보냈냐고 묻기도 했다.
마케팅부가 열심히 준비한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한태주는 자신을 알아보는 친구와 마주쳤다. 역시 재벌가 일원인 친구는 “너 여기서 뭐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VIP손님과 말하고 있는 한태주를 보며 회사동료들은 신입사원인 그의 정체를 의심했다. 자신이 재벌 후계자란 사실을 숨기고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한태주는 그녀에게 “나를 모르는 척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녀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태주의 친구가 실수로 강미리의 옷에 음료를 쏟았다. 이를 본 전인숙은 강미리를 걱정하기는커녕 그 친구를 보고 반갑게 웃었다. 이어 강미리의 옷을 걱정하는 태주 친구에게 “행사 진행하다보면 이런 일 다반사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인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했던 말과 달리 자신은 회사 대표로서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할것이라고 말하며 쇼를 했다. 그런 전인숙의 이중성을 바라보며 강미리는 치를 떨었다. 행사에서 먼저 나온 강미리는 전인숙과 관련된 자료를 태우며 “그래도 엄마라고 기다렸어요. 바보 같이”라며 눈물지었다.
결국 강미리는 유학을 결심했고 태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태주는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그녀에게 기습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분노하는 강미리에게 그는 “나 선배 좋아한다. 나 부장 사랑하는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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