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악플의 밤’에서 이수근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JTBC2 ‘악플의 밤’ 녹화에서 “지금의 이수근은 내가 지켜줬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수근과 함께 출연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며, “그 당시 이수근 캐릭터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제작진에게 ‘수근이는 사람이라 짖지 않고 말할 줄 알잖아요’, ‘수근이도 언젠가 상근이 이상으로 짖을 날 올 거에요’라고 조언했다”며 이수근의 버라이어티 적응에 자신의 남다른 보살핌이 있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지상렬은 정글 같은 예능에서 고정 없이 10년 이상 활동한 비결을 공개했고, 함께 출연한 천명훈 역시 “이게 상렬이 형의 생존 전략 같다”며 힘을 실어 궁금증을 높였다.
‘악플의 밤’ 13회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성민주 인턴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2 ‘악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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