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지석의 팬클럽이 ‘역적’ 촬영장에 밥차를 쐈다.
22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측은 지난 21일 생일을 맞은 김지석을 축하하기 위해 팬클럽이 보낸 밥차 사진을 공개했다.
거한 생일상에 현장 스태프는 “김지석 생일 덕에 포식하니 그야말로 폭군의 은총”이라며 반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재치 넘치는 플래카드도 눈길을 끈다. 녹수(이하늬 분)의 장구춤에 크게 만족하며 “보았느냐, 이것이 군주의 연희다”라고 외쳤던 드라마 속 대사를 인용해 “보았느냐, 이것이 군주의 밥차다”라고 쓰기도 하고, 연산의 이름인 이융을 이용해 “바로 오늘 이융의 생일이융”이라고 쓰기도 하면서 기쁨을 나눴다.
스태프와 출연진은 생일상을 나눠 먹으며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빛났다고.
“4년 전부터 매번 드라마 현장에서 생일을 맞고 있다”는 김지석은 “특히나 이번 작품은 사극이라 이동 거리도 많고, 30부작으로 호흡이 길어 고생을 많이 한 만큼 스태프와도 그만큼 각별하다. 이러한 ‘역적’ 스태프와 생일을 함께 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면서 “스태프와 팬분들에게 큰 축하를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스태프들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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