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대마초 혐의로 경찰 적발된 빅뱅의 탑이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경찰악대 측은 1일 TV리포트에 “현재 탑이 정기 외박을 신청해 외출 상태다. 5월 30일 신청을 했고 6월 2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악대 측은 “탑은 강남경찰서 소속이 아니라 서울경찰악대 소속”이라며 “본인의 혐의를 인정했어도 아직 징계 처분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후에야 검토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널A는 “빅뱅에서 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살 최승현 씨가 최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 씨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탑은 지난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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