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품행 불량으로 중국 공연 금지 조치를 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중국 팬들은 베이징 문화청에 저스틴 비버의 중국 공연이 열리지 않는데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이에 문화청은 “저스틴 비버는 재능있는 가수이지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젊은 외국 가수”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화청은 이어 “중국의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공연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품행이 나쁜 엔터테이너를 초청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여 저스틴 비버를 “품행 불량”이라 칭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3년 공연차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만리장성에서 경호원들의 어깨에 올라타고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밖에도 저스틴 비버는 난폭 운전, 폭행 등 갖은 사건사고로 할리우드에서 자주 이슈를 뿌리는 인물이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중국을 제외한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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