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병준이 종영을 2회 앞둔 ‘안단테’에 깜짝 등장한다.
30일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박선자 권기경 극본, 박기호 연출) 측은 금색 브릿지 염색, 화사한 의상으로 멋을 낸 이병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병준은 치장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호스피스 병동 앞에 서서 양은(알루미늄) 냄비를 들고 카이를 향해 애처로운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쓰러진 여성을 안고 당황스러워하는 모습 등, 호스피스 병동에서 서성이는 이유를 궁금케 한다.
범상치 않은 모습의 이병준, 그는 왜 ‘안단테’에 모습을 드러낸 걸까. 종영까지 2회만을 앞둔 ‘안단테’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을 모았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안단테’에서는 봄(김진경)의 시한부를 알게 된 시경(카이)이 충격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시경은 봄이를 위해 슬픔을 내색하지 않았다.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서울로 떠나려고 하는 봄이와의 이별을 앞두고 있는 시경. 이들의 슬픈 이야기는 31일 오전 10시 10분 방송될 ‘안단테’ 15회에서 이어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유비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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