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치와와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국진과 강수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본 경연에 앞서 청춘들이 스튜디오에 집결했다. 그러나 아직 주인공이 도착하기 전. 청춘들이 기다리는 주인공은 바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다.
이들은 공식커플의 결혼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그래서 둘이 결혼을 하는 건가?” “정말 궁금하다” “여기 있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반응했다.
김국진의 등장에 청춘들은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양수경은 “내가 축가해?”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한 팀이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것. 김국진은 눈에 띄게 당황했다.
이어 김국진은 “오는 5월에 결혼한다”라는 고백으로 청춘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김국진은 또 “결혼식은 하지 않는다. 지인들끼리 모이는 파티도 하지 않을 거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에 청춘들이 강수지를 ‘형수님’이라 칭하며 웃자 김국진은 붉어진 얼굴로 진땀을 흘렸다. 한술 더 떠 김완선과 이연수는 김국진을 ‘형부’라고 불렀다.
‘5월의 신부’ 강수지도 등장했다. 본격적인 기자회견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강수지는 “프러포즈를 받았나?”라는 질문에 “뭐가 프러포즈인지 모르겠다. 우리 둘은 생일만 챙길까 말까 한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프러포즈가 없어도 평소 사랑이 담긴 편지를 받고 했다는 것이 강수지의 설명.
김국진은 “죽을 때까지 편지를 쓸 것”이라는 고백으로 로맨티스트의 면면을 뽐냈다. ‘불청’ 첫 공식부부가 탄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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