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2’가 북미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크레더블 2’가 지난 6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흥행 성적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크레더블 2’는 북미 애니메이션 역대 오프닝 스코어 종전 기록이었던 디즈니·픽사의 ‘도리를 찾아서'(2016)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 1억 3,506만 달러를 훌쩍 넘는 1억 8,000만 달러(한화 1,978억 2,000만 원)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역대 북미 개봉작 중 오프닝 스코어 8위에 등극, 7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억 9,127천만 달러)을 잇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6월 개봉작 중 ‘쥬라기 월드'(2016, 2억 달러)를 잇는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으며, PG 등급(부모 동반 관람 등급) 영화 중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 1위에 올랐다.
‘인크레더블 2’는 경이로운 오프닝 신기록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1억 7,913만 달러), ‘미녀와 야수'(2017, 1억 7,475만 달러) 등 실사 블록버스터의 기록마저 능가하며 ‘인크레더블’한 저력을 과시했다. 전편 ‘인크레더블’의 오프닝 스코어 7,046만 달러의 2.5배가 넘는 놀라운 수치로 명불허전 슈퍼파워 히어로 가족의 컴백과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인크레더블 2’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해 흥행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도 입증해보였다. 특히 픽사 애니메이션 7번째로 시네마 스코어 A+를 기록함으로써 픽사의 총 20개 작품 모두 시네마 스코어 A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유력 매체들이 만장일치로 쏟아냈던 “픽사 최고의 속편” 이라는 리뷰를 입증하듯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크레더블 2’는 오는 7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인크레더블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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