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지난 7일 토요일 밤.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여성 스타들이 활약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토요일 밤을 기다리게 하는 ‘먹방 대모’ 이영자. 이날 방송에서 오골계 초란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신현준의 매니저가 출연했는데, 이영자의 팬으로서 귀여운 먹방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현준은 이영자에게 추석 특집으로 매니저를 바꿔보자고 제안해 기대감을 높였다.
헬로비너스 나라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 여신’으로 떠올랐다. 나라는 예쁜 얼굴과 반대되는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능감 뿐만 아니라 진솔한 매력도 빛났다. 나라는 헬로비너스 멤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단체 예능을 한 지가 정말 오래됐다. 이렇게 개인 활동을 할 때마다 그립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이날 종영됐다. 딸을 잃은 엄마 김윤진(송윤아)과 주변 사람들의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 송윤아 김소연 주연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지만, 뻔한 스토리는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했다. 다만, 송윤아와 김소연의 워맨스는 빛났다는 평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채시라의 활약이 빛났다. 남편 뒷바라지를 해온 서영희(채시라). 남편 한상진(이성재)이 밀수를 저질러 직장에서 강제 휴식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혼을 선포했다. 채시라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2막을 열면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이밖에 ‘신구 흥부자’ 신지와 모모랜드 주이는 MBC ‘뜻밖의 Q’에서 하드캐리했다. 신지는 정답 퍼레이드를 이어나갔고, 주이는 ‘1문제 1춤’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흥 넘치는 방송을 이끈 주이는 이날 MVP로 선정됐다. 그가 MVP 선물 한우를 받고 신곡 춤을 추는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의의를 더했다.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가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하노이 여행을 한 바 있는 박나래는 이날 투어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은 절친 특집. 박나래는 자신의 절친 장도연을 살뜰하게 챙기며 감동까지 더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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