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장혁-손여은-신은수-하준-김재경 등 ‘완소 배우’들의 훈훈함이 가득 담긴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 12회에서는 유지철(장혁)이 기묘한 힘을 발생시키는 ‘파란 알약’을 마음껏 사용하던 와중 알게 된 ‘신약 사용자의 처참한 죽음’으로 극적 긴장감을 드리웠다. 더불어 포기했던 꿈을 찾기 시작한 최선주(손여은)와 유영선(신은수), 그리고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해 다가서는 이민우(하준)와 본격적으로 신약 사망자에 대한 조사를 펼치는 차지우(김재경)의 모습까지 담기면서 군더더기 없는 폭발적인 전개로 강한 몰입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감동의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장혁-손여은-신은수-하준-김재경의 촬영장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인한 선수의 모습과 짠내 나는 가장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 유지철 역의 장혁은 ‘호기심 천국’이자 ‘인증샷 주도자’로 등극했다. 촬영장의 소품이나 장비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표현하며 스태프들과 어울리는가 하면, 아름다운 공간을 보면 함께 인증샷을 찍도록 분위기를 주도하며 현장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
11년 동안 품었던 원고 출판 기회를 맞이해 정진하고 있는 아내 최선주 역의 손여은은‘천사 미소’로 현장을 밝히고 있다. 바쁜 촬영장에서도 동료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네고 응원하는 등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접었던 댄서의 꿈을 펼치기 시작한 유영선 역의 신은수는 ‘현장의 활력소’를 담당하고 있다. 아름다운 댄스를 선보이고 풍부한 감정을 터트리는 순간에는 강렬한 몰입을 선보이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편안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고 브이를 쥐어 보이며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11년 전 놓쳤던 첫사랑에 대한 연민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이민우 역의 하준은 ‘열혈 노력파’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끊임없는 대본 열독으로 아슬아슬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을 완벽히 준비해오는가 하면, 액션연기와 감성연기 모두 소화해내는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의문의 시체를 쫓고 있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차지우 역의 김재경은 현장의 기운을 북돋는 ‘칭찬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선배들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감탄을 연발하고 조언을 구하는 한편,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훈훈 지수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워낙 인성이 좋은 배우들이 모여 있으니 현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멋진 배우들의 디테일한 감동 열연은 계속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호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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