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지민, 정해인이 ‘봄밤’으로 만난다. 두 사람의 첫 멜로라는 것만으로도 ‘봄밤’에 대한 기대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한지민, 정해인이 MBC 새 드라마 ‘봄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이 호흡하는 ‘봄밤’은 진취적인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안판석 PD, 김은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해 방송된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는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신드롬으로 불릴 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그만큼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의 차기작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특히 남자주인공 유지호 역에 정해인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정해인은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과 사랑에 빠지는 연하남 서준희 역을 연기했다. ‘예쁜 누나’ 윤진아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신흥 ‘멜로 장인’, ‘국민 연하남’으로 인정 받기도.
‘봄밤’을 통해 다시 한번 멜로물에 도전하는 정해인은 소속사 FNC를 통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시청자분들과 만나고 싶었다. 그런 와중 감독님께서 좋은 제안을 주셨고, 대본을 읽었을 때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봄밤’에서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결이 다른 감정선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남녀의 사랑을 그린 멜로물인 만큼 여자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상황. 한지민이 여자주인공 정인 역으로 합류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지역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 역을 맡아 30대 여성의 삶을 그려낼 예정.
한지민은 ‘부활’, ‘늑대’, ‘이산’,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미쓰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다. 최근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입증된 배우 한지민과 떠오르는 멜로 장인 정해인의 만남으로 꿈의 캐스팅이 완성된 ‘봄밤’, 벌써부터 기대가 높은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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