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 남남이 됐을 당시의 심경에 대해 “나를 잃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졸리는 최근 프랑스 잡지 ‘Madame Figaro’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복잡한 시기였다. 브래드와의 관계가 끝난 뒤 자신을 조금 잃었다. 자신이 작고 하찮은 존재가 된 것처럼 느껴져 슬픔이 밀려왔다. 나는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 고통을 맛보며 살아있는 것자체가 행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앞으로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는 변화하는 시기이고 자신에게 돌아가는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파경을 맞은 지 2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이혼이 성립됐다. 자녀들은 졸리가 키우고 있다. 이혼이 성립된 당시 졸리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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