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유튜버 풍자가 자신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해명하면서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을 지적했다.
지난 4일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에는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기자님들 제발 제대로 확인 좀 해주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우리 기자 선생님한테 꼭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기사거리를 많이 봐야 하고 클릭도 유도해야 하는 것도 알아. 제목도 유입성이 있게 만드는 것도 이해하거든 근데 기자 선생님들이 너무해”라며 입을 열었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이어 “수술하고 정신이 없어 핸드폰을 잘 못봤는데 연락이 너무 오더라. 그때까지도 몰랐는데 어떤 매체 기사에서 괴사가 왔고 80% 진행이 돼서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기사가 뜨기 시작한 거야. 그건 사실이 아니거든”라고 덧붙였다.
그간 방송에서 신경 문제로 괴사가 왔지만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금방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말해왔다는 풍자.
풍자는 “정작 기사가 난 건 전체 다리의 80% 괴사가 와서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이런 기사가 뜬 거야. 걱정된 팬들도 뉴스를 캡쳐해서 보내줘서 보게 됐다. 휠체어를 평생 타야 한다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뭉뚱그려서 평생 휠체어를 타야 되는 사람이 됐더라”며 자신에 대한 기사를 지적했다.
해당 기사 때문에 수술한 지 3일만에 방송을 켰다는 풍자는 “더 심해지면 휠체어를 타야 되지만 수술하면 걸을 수 있고 큰 수술이 아니라고 얘기했다. 수술 후 걸어서 퇴원까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기사가 그러니까 기가 차더라. 이번이 한 번이 아니었다”며 지난 자신의 반려견 사망 사건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풍자는 “기사가 어떻게 되었냐면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이 잘못돼서 사망한 유튜버’ 이렇게 뜬 거야. 풍자가 죽었다고 댓글에 난리가 났다. 하필 방송에서 쉰다고 말했던 시기여서 주변 지인들도 난리가 났었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이에 풍자는 “심적 여유가 없어 그냥 두고 말았다. 있는 그대로만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걸 꼭 좀 부탁드리고 싶어. 그리고 팬에게 제보를 받았는데 골반 필러 부작용으로 뼈가 녹아 수술을 했다는 커뮤니티 글이 있다고 하더라. 어떤 병원의 원장을 좀 까고 싶나 봐. 그 이용대상이 내가 된 것 같아”라며 성형 부작용에 대한 일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풍자는 “이런 데 이용을 안 했으면 좋겠어. 내가 방송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 했잖아. 그런데도 와전이 되는 거야. 사실관계 확인을 너무 안 하니까. 어떤 부분에서 내가 휠체어를 평생 탄다고 그랬냐고. 좋은 기사를 써 달라고 부탁을 못 드리지만 내 가족과 지인이 들썩거릴 정도로 하는 건 아닌 거 같다. 그런 기사들 때문에 주변인들이 놀란다”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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