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무인도그’ 채널
12마리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전재산을 털어 섬을 구입해 무인도 생활을 하고 있는 남성이 있다.
유튜브 ‘무인도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남성은 모터보트에 강아지들을 싣고 바다를 누볐다.
그가 가는 곳은 육지에서 보트로 30분 거리에 있는 무인도였다.
아무도 살지 않아 비포장 길과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가 가득한 해변이 그를 맞이했다.
유튜브 ‘무인도그’ 채널
섬의 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와 텐트를 설치해 자리를 잡았다.
그는 영상 하단에 ‘무인도그 사연’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목줄없이 사는 시골 수캐들에 의한 깜순이의 8남매 출산에 이어 흰별이까지 5남매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나는 솔직히 막막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려웠다. 다니던 직장도 나온 터라 경제적으로도 한계가 있었던 나는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보다 무섭도 눈치가 보였다”며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 사연을 공개했다.
많은 강아지들을 보살피기 위해 무인도에 들어가 지내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했고 허락을 받았다는 무인도그.
그의 채널 영상에는 12마리 강아지들과 함께 섬에서 생활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무인도그는 섬에서 통발로 잡은 생선들과 난로로 익힌 고구마를 몸보신을 위한 개에게 먹이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유튜브 ‘무인도그’ 채널
목줄 없는 강아지들과 섬을 누비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무인도그 모습은 마치 판타지 만화 같은 느낌이다.
12마리 강아지들이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유튜브 ‘무인도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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