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가격리 때 주변 사람들의 음식 선물에 뭉클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스페셜DJ 김민경이 출연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최근 완치 된 김민경은 “격리 해제 된지 1주일이 됐다. 완쾌된 상태여서 상쾌하다. 컨디션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별다른 증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김민경은 “후각이나 미각을 잃으신 분들도 많으시고 또입맛이 없는 분들이 있다더라. 저는 전혀 그런 증상이 하나도 없었다. 집에서 더 잘 먹고 했더니 더 건강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SNS에 보니 주위에서 음식들을 엄청나게 보내주셨더라”는 김태균의 말에 김민경은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아, 내가 잘 살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수근의 아내 역시 자신을 챙겨줬다며 “가까이 살다보니까 집에 혼자 있고 하면 반찬이나 이런 것들을 자주 챙겨준다. 그 또한 복이 아닌가 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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