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엄정화가 친아들 강태오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른척했다.
7일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선 지나(엄정화)가 경수(강태오)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나경(윤아정)은 피아노 선생 성하가 경수라고 폭로했고 지나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녀는 자신이 아들앞에서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고 죄책감에 오열했다. 그녀는 경수의 카페로 달려갔고 경수를 바라보며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경수는 그녀 앞에서 여전히 눈이 안보이는 척 했다.
그를 보며 지나는 “언제 이렇게 컸니. 이 엄마도 없이, 돌봐주는 사람도 없었을텐데 언제 이렇게 컸어?”라고 속으로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무슨 일로 오셨냐”는 경수의 질문에 “그냥 잠시 앉아있다 가려고 왔다”고 했다. 이어 피아노를 치는 그를 바라보며 그녀는 “이경수란 친구가 수술해서 앞을 보게 됐다는 말 진짜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지나는 “내가 엄마라는거 알수 있었을텐데 왜 나서지 않는거니.”라며 가슴아파했다. 그러나 끝까지 경수를 모른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당신은 너무합니다’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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