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역사에 이어 이번에는 놀라운 영어실력을 과시한다.
오늘(3일) 저녁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미래유산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 ‘新3G’ 김준호-김종민-윤동구가 주한 영국대사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김종민이 찰스 헤이 영국 대사의 전담 마크맨으로 출동 폭풍(?) 활약을 펼친다.김종민은 자신을 엔조이 스튜피드(신난 바보)라고 소개하며 끊이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는 놀라운 능력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新 3G’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찰스 헤이 영국대사를 만나 “Lovely”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것. 용감하게 찰스 헤이 영국대사를 만난 김준호-김종민-윤동구는 각자 자신을 “아이 엠 엔조이 스튜피드(신난 바보)”, “아이 엠 스티브 얍쓰”,“아이 엠 이스트나인(동구)”이라고 폭소만발 기상천외한 영어 소개를 이어가며 앞으로 펼쳐질 영어 재난을 예고했다.
이어 찰스 헤이 영국대사의 전담 마크맨으로 나선 멤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종민이었다. 종민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찰스 헤이 영국대사의 옆에 바싹 붙어 앉고 눈길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갔다.
찰스 헤이 영국대사로부터 어떻게 영어를 공부했냐는 질문을 받은 종민은 당황하지 않고 “아이 스터디 잉글리시 셀프 서비스”라고 답하는 등 미처 오류를 지적할 수 없게 만드는 당당한 영어 화술로 찰스 헤이 영국대사를 끊임없이 웃음짓게 했다.이에 종민의 ‘신나는 영어화술’에 감탄을 금치 못하던 멤버들은 ‘역사’에 이은 ‘영어’ 신동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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