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너무 빨리 가버렸다. 불과 26년을 살고 갑작스레 사망했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였다. 아직도 10대 싱그로운 소녀로 기억되는 가수 죠앤의 3주기다.
죠앤은 2014년 12월 2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죠앤은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던 중 참변을 당한 것.
1988년생 죠앤이 하늘을 떠난 건 고작 26살이었다. 비록 연예 활동은 멈췄지만, 대중에게 죠앤은 낯설지 않은 인물이었다. 2001년 당시 13세 소녀로 데뷔한 후 타고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햇살 좋은 날’을 히트시키며 죠앤의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소속사와 갈등으로 가수를 멈춰야 했던 죠앤. 미국에 체류하면서도 그 꿈은 쉽게 거둘 수 없었다. 2012년 8월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4’에 지망생으로 도전하며 죠앤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12월, 미국에서 일반 회사를 다니고 있던 죠앤은 갑작스런 사고로 하늘나라를 먼저 찾았다. 30년도 미쳐 채우지 못한 짧은 삶이었다.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은 죠앤의 친오빠로 슬픔 가득한 애도의 뜻을 SNS로 남기며 팬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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