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유미와 이광수가 경찰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0일 tvN ‘라이브’가 첫 회가 방송됐다.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한정오(정유미)와 염상수(이광수)가 취업준비생에서 경찰이 되기까지의 내용이 방송됐다.미혼모 아래 커서 지방대학을 나온 한정오는 알바를 하며 취업준비를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취업박람회에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돌아오던 그녀는 경찰공무원 시험 공고를 보게 됐고 경찰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생부를 찾아가 공부하겠다며 이천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비서에게 그녀의 계좌로 돈을 넣으라고 말했다. 그녀는 독하게 공부해서 경찰시험에 붙었다.
염상수는 생수회사 인턴으로 일하며 정직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라고 권했지만 알고보니 취업사기였다. 그는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경찰공무원 시험 공고를 보게 됐다. 경찰서에서 멋진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 역시 경찰시험에 붙었다.
이날 경찰학교에 들어간 한정오와 염상수. 그러나 경찰학교의 교관 오양촌(배성우)은 경찰학교에 들어온 동기생들을 극한까지 몰아 붙였고 자퇴를 하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한정오는 끝까지 살아남아 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힘겨운 경찰학교 생활에 적응해가는 한정오와 염상수의 모습이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기대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