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배성우와 배종옥이 눈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21일 tvN ‘라이브‘에선 별거중인 오양촌(배성우)과 안장미(배종옥)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안장미는 감정적이고 가정에 소홀했던 오양촌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오양촌은 그녀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은 서로에게 향해있었다.
오양촌은 어머니의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했고 오양촌을 비롯한 가족들은 작별의 인사를 했다.
오양촌이 하늘나라로 어머니를 보내드린 날, 안장미는 아이들이 두 사람이 합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은 지금이 좋다는 것.
오양촌은 “그냥 따로 살기로 하자. 나는 벌을 더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장미가 부모를 한꺼번에 잃었을 때도, 그녀가 유산했을 때도 그녀의 옆에 없었다고 자신의 과거 행동을 자책했다.
그는 “나는 니 옆에 있을 자격이 없어”라며 감정적이고 가족을 챙기지 않는 자신을 보며 아내인 안장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겠다며 자책했다.
이에 안장미는 그래도 자신에게서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달라며 “내 인생에 니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고 백이야. 내 인생에 자기마저 없다면 난 너무 슬플 것 같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고백에 오양촌은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는 언제나 누나 니 근처에 있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오양촌은 “언제라도 니가 부르면 달려갈수 있는 거리에 있겠다. 너 알지? 내 인생에 여자 너 밖에 없는 거. 진짜야. 이제 엄마도 없으니”라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안장미는 어머니를 보낸 오양촌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랑해”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오양촌과 안장미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며 중년로맨스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여학교에 성폭행 예고 사건이 펼쳐진 가운데 정오가 학교 화장실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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