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 tvN이 신규 프로 ‘오늘 내일(연출 성종규)’을 방송한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오늘 내일’은 ‘건강한 오늘, 즐거운 내일’을 표방하며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다. 가족 챙기느라, 일 하느라 그간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했던 중년의 출연진들을 통해 ‘잘 나이 드는 법’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또 한번의 공감을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내일’의 출연진도 확정됐다. 이름만 들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개그맨 박명수부터 김용만, 김수용이 출연한다. 여기에 스웩 넘치지만 반백년 나이에 첫 딸을 맞이한 가수 박준형과 겉모습만은 근육질로 무장한 심형탁이 함께 한다.
이들은 건강검진부터 시작해 저마다 갖고 있는 크고 작은 질병들을 치유하기 위해 전국으로 건강식을 찾아 나선다. 이 여정에서 골골이 5인방의 건강에 대한 한탄, 솔직한 고민, 짠내나는 이야기들이 웃음과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의 여행지와 먹거리, 건강에 대한 정보들이 유익함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성종규PD는 “건강에 있어서 ‘오늘 내일’이란 표현은 흔히 부정적인 상황을 뜻할때 쓰이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프로를 통해 ‘오늘 내일’이란 말을 ‘건강한 오늘, 즐거운 내일’로 전하고 싶었다. 중년으로서 공감대 있는 이야기와 중년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이란 소재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고자 했다. 당연하지만, ‘왜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나눠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박명수, 김수용, 심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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