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준기를 기성에 불러들인 사람은 이혜영이었다.
17일 tvN ‘무법변호사’에선 봉상필(이준기)이 자신을 기성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다름아닌 차문숙 판사(이혜영)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봉상필은 자신에게 과거의 메모가 담긴 수첩을 보내 기성으로 오게 했던 장본인이 하재이의 엄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은 수첩을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고 봉상필은 누가 보낸 수첩인지 혼란에 빠졌다.
그런가운데 이날 봉상필은 안오주가 석관동에게 자신의 외삼촌을 죽이라고 사주했던 녹취록을 입수해 이를 인터넷에 폭로했다. 안오주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차문숙은 안오주의 불법정치자금 증거까지 터트리며 안오주를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봉상필은 안오주의 정치자금 증거까지 준비한 차문숙의 행동을 보고 그녀가 자신을 불러들인 장본인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차문숙이 날 기성으로 불러들였어. 자기 치부를 알고 있는 안오주를 제거하기 위해서 날 이용하고 있어. 나를 기성으로 오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오주. 그를 제거하기 위해. 차문숙은 그 누구봐도 사람의 욕망을 알고 이용해 온거지. 내 칼 끝이 본인인 것을 알면서도 날 택한거야”라고 말하며 차문숙의 무서운 이면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하재이가 친모의 정체를 알면서도 자신에게 숨긴 봉상필에게 분노하며 “이젠 봉변도 못믿겠다”며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사랑이 위기를 맞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무법변호사’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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