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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장성규 10인, 케미 폭발을 기대해[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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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에서 오랜만에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 베일을 벗었다. 바로 지난 26일 첫 방송 된 ‘끼리끼리’.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인교진까지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10명의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갖고, 리더십과 평정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끝나고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을 보지 못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봤다. 

Q. 멤버가 10명이나 되는데, 정신없지 않나?

A. ‘끼리끼리’의 출연진을 보면 라인업이 화려하다. 예능감이 뛰어난 출연진이 많기 때문에 정신 없고 시끄러울 것 같지만, 방송을 보면 많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멤버 구성에 밸런스를 잘 맞춘 점도 돋보인다. 보통 예능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지만, 이수혁과 인교진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처음. 전역 후 돌아온 성규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예측 불가능한 이들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멤버가 많은 점은 단점보다 장점으로 작용했다. 멤버들끼리 얘기를 나누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성규는 잔금을 계좌이체 해야하는 리얼한 문제 상황에 직면했는데, 멤버들은 서로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박명수의 통장을 봤다는 장성규는 “잔고가 40억이었다”고 폭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Q. MC 역할은 박명수가 맡나?

A. 아무래도 박명수가 연장자이고 예능 경험이 많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MC 역할을 했다. 그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황광희와 이용진은 보조 MC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으며, 게임의 룰 설명은 ‘끼리야’ 김정현 아나운서가 맡아 했다.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MBC 예능을 하게 된 박명수는 각오가 남달라 보였다. 그는 맏형답게 모든 출연진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진은 멤버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으며, ‘용진패치’라는 별명도 얻으며 활약했다. ‘선넘규’ 장성규는 예상보다 차분했는데, 입담꾼답게 한 번씩 던지는 멘트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Q. ‘성향 버라이어티’가 뭔가? 기존과 차이점은?

A. 기본적으로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이고, 프로그램의 설명처럼 ‘성향’으로 팀이 나뉜다는 점이 신선했다. 

멤버들은 게임을 하기 전에 주어진 질문에 답했다. 멤버들이 답한대로 팀이 나눠졌다. 리더십 테스트를 예로 들면, ‘리더십이 있다’고 한 사람과 ‘리더십이 없다’고 한 사람으로 나뉘었다. 

다만, 테스트 게임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아쉽기도 했다. 리더십과 평정심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는 원초적이었고, 성향과의 관련이 과연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게 했다. ‘끼리끼리’가 지향하는 웃음 포인트겠지만, 방법이 조금 세련됐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Q. 일요일 예능 최강자 될까?

A. 앞으로 자리를 잡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끼리끼리’는 고착화된 예능 프로그램들 속에서 확실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더불어 ‘무한도전’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반가워할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첫 방송은 10명의 멤버들에 대한 소개 위주였기 때문에, 다음 방송부터가 본격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끼리끼리’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아직은 처음이기 때문에 어색하고 조심스러워했는데,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다. 앞으로 친해지고 편해지면 더욱 자연스러운 웃음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끼리기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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