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시청률 30%를 넘으며 트로트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TV조선 ‘미스트롯2’가 대망의 결승전 대결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9개월간 주말 안방에 군침을 유발했던 생방송 요리쇼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시즌1 종영을 맞았다.
‘미스트롯2’ 대망의 결승전 1차전…양지은 1위 등극
지난 2월 25일 TV조선 ‘미스트롯2’가 대망의 결승전 무대를 선보였다. 트롯여제 왕좌를 가운데 두고 TOP7의 불꽃 트로트 무대 대결이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시청률 역시 자체최고를 경신하며 32%(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고음 여신 은가은, 청학동 소녀 김다현, 한라봉 보이스 양지은 트롯 바비 홍지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감성 천재 김태연, 씬스틸러 별사랑이 한 치의 양보 없는 결승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결승전 1라운드 무대는 유명 작곡가와 협업해 결승전 무대를 꾸미는 신곡 미션. 첫 무대를 장식한 은가은은 ‘티키타카’를 부르며 화려한 라틴 댄스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무대를 꾸민 김다현은 ‘인연이라 슬펐노라’로 애절함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양지은은 알고보면 혼수상태가 만든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절절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심금을 울렸다.
홍지윤은 작곡가 윤명선의 ‘오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의영은 ‘도찐개찐’무대를 선사하며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김태연은 디스코 트롯곡 ‘오세요’ 무대로 나이를 뛰어넘는 퍼펙트 기량을 뽐냈다. 별사랑은 영탁 작곡가 팀의 ‘돋보기’란 곡으로 칼군무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 투표로 1라운드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양지은, 2위는 홍지윤이 차지했다. 3위는 김다현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결승전 2라운드에서 순위가 또 요동치게 될지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생방송 요리쇼 ‘백파더’ 시즌1 종료…마지막 회 소유진 특급 외조
9개월간 주말 안방을 찾아왔던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가 지난 달 2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했다.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집밥 요리들을 언택트로 참여한 요린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며 요리의 즐거움을 일깨웠다. 백종원은 매회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가성비甲 레시피들을 공개하며 안방 요린이들까지 취향저격했다.
그러나 요리쇼를 생방송으로 9개월간 이끌어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백파더 백종원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시즌1의 종료를 알렸다. 27일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선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요린이용 닭볶음탕’ 레시피를 공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 귀여운 삼남매와 함께 요린이 가족으로 화면에 깜짝 등장, 언택트로 함께 요리를 만드는 모습으로 특급 내조에 나섰다. 끼 충만한 삼남매의 귀여운 모습과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백종원의 반응은 시즌1 마지막 회에 재미를 더해주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2’ 포스터, MBC ‘백파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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