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이 폭풍 같은 시련에 빠졌다. 벼랑 끝에 선 세 여인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22일 전파를 탄 SBS ‘언니는 살아있다 ‘에서는 민들레(장서희)가 스토커를 피해 옥상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마침 들레의 모친이 나타났고, 들레 대신 스토커의 칼을 맞고 사망했다. 들레는 이 현실을 믿지 못했고 “몰래 카메라야? 장난을 치려면 제대로 쳐야지”라며 부인했다. 들레는 물세례를 맞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고 비명을 질렀다.
한편, 김은향(오윤아)은 딸을 화재사고로 잃었다. 추태수(박광현)는 구세경(손여은)과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향초를 켜둔 채 잠든 딸을 두고 집을 비웠고, 이로 인해 집이 불길에 휩싸였다.
어머니가 아파 집을 비웠던 은향은 죄책감에 휩싸였고, 태수는 자신이 켜둔 향초로 화재가 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함구했다.
강하리(김주현)와 나재일(성혁)은 결혼식 당일 사고를 당했다. 재일은 설기찬(이지훈)의 트럭을 몰고 신혼여행을 떠났고 차에 문제가 생겨 교통사고가 났다. 알고보니 트럭을 못 쓰게 만든 사람은 구세경(손여은)이었다.
세경은 기찬이 화장품 박람회에서 캐모마일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못마땅해했고, 그가 박람회장으로 가지 못하게 차에 손을 쓴 것. 하지만 기찬의 트럭은 하리 부부가 몰았고, 대신 변을 당했다.
심하게 다친 재일은 구급차로 이송됐지만, 양달희(다솜) 때문에 2차 교통사고를 당했다. 결국 재일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세상을 떠났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재일의 부모는 하리에게 “왜 너만 멀쩡하냐. 왜 하필 내 아들을. 그렇게 착한 애를. 네가 잡아먹은 거지? 물어내. 살려내!”라며 원망을 퍼부었다.
민들레, 김은향, 강하리가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영향을 끼친 달희와 구세경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언니는 살아있다’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안겼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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