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혜수가 난민 유입 주요 3국으로 떠났다.
김혜수는 오는 9월 2일 방송될 KBS1 ‘다큐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평소 난민뿐 아니라 빈곤, 차별 등 어린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김혜수가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온 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담은 것.
지난 6월 말, 김혜수는 난민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세르비아, 이탈리아, 그리스를 방문했다. 김혜수는 각국의 난민 청소년 보호소, 난민 캠프 등을 방문해 문제 실태를 둘러봤다. 그곳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청소년, 난민 가족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목숨을 걸어야 했던 험난한 여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중해서 온 난민 구조선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중해에서 죽음의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 온 난민들이 들려줄 생생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는 “그리스, 세르비아, 이탈리아에서 만난 난민 어린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환한 미소를 지니고 있었다”라며 “별처럼 빛나는 그 아이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이번 여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가 만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난민 어린이들 이야기와 그들과 나눈 따뜻한 교감의 현장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5분, KBS1 ‘다큐 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를 통해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하얀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