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악명 높은 꼰대와 한 판 붙었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정도윤 극본, 김영균 연출) 측은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형사2부의 꼰대 부장검사 오수철(전배수, 이하 오부장)의 불꽃 튀는 싸움 현장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벌한 분위기로 마주 선 마이듬과 오부장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이듬은 매서운 눈빛으로 상사인 오부장을 바라보며 절대 굽히지 않는 꼿꼿한 모습으로, 오부장은 이듬을 향해 윽박지르는 양 손을 치켜드는 모습으로, 긴박한 상황을 예상케 한다.
‘마녀의 법정’ 측에 따르면 이 장면은 이듬이 오부장을 향해 “제가 부장님을 흥하게는 못해도 망하게는 할 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지는 상황. 이어 이듬과 오부장이 검찰청 징계위원회 현장에 함께 있는 모습과 같은 장소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여진욱의 놀란 표정까지 공개돼, 세 사람의 얽힌 관계가 궁금증을 더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과 오부장 사이의 갈등은 그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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