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성하가 마지막 보험사기를 계획한 가운데 하지원이 분노했다.
4일 방송된 MBC ‘병원선’에서 은재(하지원)는 진료기록을 삭제해 달라는 재준(조성하)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에 재준은 “너 진짜 언제 철들래? 그 나이면 융통성이 있어야지. 내가 뭐 무리한 요구했나? 조용히 검사기록 하나 삭제해 달라는 거잖아. 누구 하나 손해 본 사람 있어?”라고 적반하장으로 응수했다.
결국 은재는 “그렇게 사기를 치고도 모자라요? 전 재산에다 나까지 담보로 잡고 사기를 쳤으면 됐지, 이젠 건강을 담보로 사기를 치겠다고요?”라며 아픈 세월을 토해냈다.
그럼에도 재준은 이번에 마지막 기회니 방해할 생각 말라며 거듭 은재를 설득했고, 이에 은재는 어림없다며 맞섰다.
현장에서 이 같은 은재의 가족사를 알게 된 곽현(강민혁)은 그녀의 상처를 감싸안으려 하나 거절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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