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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서지석X최제우, 집착 그리고 명리학 통했다…시청률 1위

김풀잎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라디오스타’에 등장한 네 명의 야망꾼들이 단숨에 2018년 예능 유망주에 등극했다. 그 중 서지석과 최제우는 각각 집착과 명리학을 탑재한 근성 있는 야망꾼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독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지석은 질척거림으로 예능 재출연의 기회를 얻고 남자주인공의 자리를 따낸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이유 있는 집착 부심(자부심)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고, 데뷔 20년 만에 첫 토크쇼로 화제가 된 최제우 역시 공백을 무색케 하는 예능감으로 곳곳에서 분량을 독식하며 냉동해제를 완료했다. 이들의 활약에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역시 수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6.4%,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이 모두 처음인 네 사람. 시작부터 ‘야망’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 이번 특집은 게스트의 의욕이 그 어느때보다 높았고 저마다 자신의 꽃길을 제대로 까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그 중 서지석은 ‘질척 끝판왕’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4MC를 비롯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그에게는 ‘질척거림’으로 기회를 얻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근성이 엿보였다.

서지석은 초반 본인은 ‘질척거림’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질척부심’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그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재 입성 계기를 밝히는 과정에서 촬영장을 다시 찾아가거나 제작진에게 끊임없이 연락했다는 얘기와 함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자리를 수차례 문을 두드려 얻어낸 얘기를 하면서는 자신의 질척거림을 웃으며 부인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BTS) 전문MC를 꿈꾸는 김일중이 ‘질척거림’에 머뭇머뭇 거리는 모습을 보곤 “질척거리는 건 좋은 거에요”라며 질척부심을 보인 것.

그런가 하면 쿨내 진동하는 서지석의 태도도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그는 큰 인기를 얻은 ‘이름 없는 여자’에서의 발연기 논란이 자신의 과한 열정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쿨하게 인정하는 한편, 친구 김지석과 서로 달라진 위치로 인해 자신의 연관검색어가 스틸을 당하는 상황을 얘기하면서 “(잘 돼서) 저녁과 술을 사고 싶다”고 말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기도.

서지석은 여기에 한 중년의 팬의 과도한 배려로 지퍼가 열린 자신의 신체부위와 팬의 손이 만나는 참사를 당한 일화를 들려주며 “제 영혼을 뺏긴 느낌이었다”고 말하는 등 포복절도 에피소드까지 제대로 풀어냈다. 마지막엔 ‘복면가왕’ 출연을 꿈꾸며 ‘라디오스타’가 자체제작한 종이 복면을 쓰고 노래까지 불러 모두의 엄지척을 들게 했다.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였던 최제우는 출연 그 자체로 모두를 반갑게 했다. 변치 않는 외모는 모두를 놀라게 했고, 남다른 근성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데뷔 20년 만에 첫 토크쇼인 만큼 모두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는데, 공백 기간동안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했다. 과거 소속사 문제로 생긴 금전적인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기 위해 일용직 근로를 했고, 최근엔 명리학을 배우기 위해 택배알바를 했다는 얘기가 뒤따랐다. 그렇게 배운 명리학은 곳곳에서 최제우의 분량 독식으로 이어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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