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흥행세가 놀랍다. 개봉 10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사상 초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개봉 첫날인 6 일 오전 6시 30분 기준, 개봉 10시간 30분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대한민국 흥행 사상 최초로 개봉 첫날 100만 돌파,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여름, 현충일, 올해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월 25일 세운 98만52명이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이와 같은 흥행에는 여러 세대가 볼만한 블록버스터에 대한 관객의 갈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을 휩쓴 이후 한동안 극장가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그 자리를 ‘독전’과 ‘데드풀2’이 채웠지만, 가족 관객의 니즈까지 채워주진 못했다.
또,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가 극장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았고, 6월 6일 현충일 개봉도 신의 한수였다.
무엇보다 전 세계 언론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완성도 덕분이기도 하다. 공개 직후 “모든 것을 압도했다”, “시리즈의 또 다른 진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쥬라기 월드’ 리부트 작품 이후 가장 뛰어난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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