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8주 만에 다시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방송 서두에 사과자막을 게재하며 잘못을 사과했다.
30일 MBC ‘전지적참견시점‘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시작 전 사과자막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저희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4.16 세월호참사 가족들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5월 5일 방송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또 한번 상처를 남겼습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잘못에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웃음 대신 공분을 불러일으킨 저희 잘못을 마음 깊이 자각하고 반성합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를 계기로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참시’는 지난 5월 5일 방송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화면을 삽입하며 논란을 불러왔고 이후 방송이 중단된바 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참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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