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이 초짜 며느리의 ‘기절초풍 요리’ 열전의 결과가 밝혀진다.
지난 3일 방송 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회에는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함소원-진화 등 셀럽 부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3색 힐링의 맛’을 선사하면서,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함소원이 입덧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만나는 중국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해 요리 도전에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짠 음식을 좋아한다며 연신 음식에 소금을 뿌려대고, 야채를 한꺼번에 볶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 상황. 심지어 함소원이 새까맣게 타버린 누룽지를 보며 놀라는 가운데, 시댁 식구들의 도착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바 있다.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될 ‘아내의 맛’ 6회에서는 ‘초짜 며느리’ 함소원이 시댁 식구들을 위해 열성을 보였던 요리의 맛이 드디어 공개된다. 어마어마한 양의 나트륨이 투하된 소금맛 불고기와 간장맛 잡채 등이 정체를 드러내는 것. 간을 보지도 않은 채 요리를 하면서, 냄새만으로 홀로 흐뭇해했던 함소원이 자신의 바람대로 “사.랑.받.는.며.느.리”로 등극할 수 있을지, 중국에서 건너온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며느리의 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진화의 어머니가 ‘불 맛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이는 포스를 뿜어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며느리의 정성 가득 한상 차림에도 불구하고 허기졌던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쓸어 담아 어딘가로 향했던 터. 이내 현란한 칼솜씨와 화려한 불 맛으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맛깔스런 요리로 둔갑시키는 자태가 이어져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공항에 등장할 때부터 눈길을 끌었던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커다란 캐리어의 비밀도 밝혀진다. 중국의 큰손 시어머니가 들고 온 캐리어 속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있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진화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 요리사 못지않은 ‘불 맛’을 보여왔다면, 이번 진화 어머니의 요리를 통해 ‘원조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고군분투하는 초짜 며느리, 그리고 그런 며느리에 대한 시댁 식구들의 반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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