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마이크로닷이 ‘냉부해’의 역사를 다시 썼다.
마이크로닷은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최근 ‘도시어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큰 형님’ 이덕화와 이경규를 ‘형’이라 칭하는 것으로 친분을 뽐냈다. 심지어 이덕화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보다 6살 연상. 마이크로닷은 “큰 아버지와 동갑이시다. 얼마 전엔 큰 아버지의 전화에 ‘형님’이라고 한 적이 있다”라며 귀여운 실수담도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이덕화의 ‘상어 전설’에 대해 “대단하긴 한데 난 많은 상어를 보고 심지어 잡아본 적도 있다. 놀랄 많은 건 아니다. 상어가 한국에선 특이어종이지만 뉴질랜드에선 자주 나온다. 상어를 노리면 하루 종일 잡을 수도 있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냉부해’에 출연한 이태곤이 7짜 참돔을 선보인 가운데 마이크로닷은 “내가 준비한 건 더 대단하다. 냉장고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이건 정말 놀랄 수밖에 없는 사이즈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이 준비한 생선은 바로 붉바리다. 붉바리는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어종이다. 마이크로닷은 “이태곤은 이 근처에 다가갈 수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이크로닷이 선보인 건 1m에 이르는 거대한 방어다. 이번에도 마이크로닷은 “이태곤이 이거 잡으려고 하면 낚싯대가 부러질 것”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가 요리대결을 벌였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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