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토크노마드’에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토크의 향연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2일 MBC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선 멤버들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철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속 가마 할아범에 대해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정이 깊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마 할아범을 보면서 저 캐릭터가 항상 일에 치여 사는 40, 50대 가장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나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남창희 역시 “제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이라며 ‘원령공주’를 비롯해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모두 섭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일본의 대표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장소를 찾아가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1Q84’의 비상계단 배경이 된 장소를 둘러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멤버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인 ‘상실의 시대’에 등장하는 재즈바를 찾아 하루키 마니아와 함께 하루키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토크를 나누었다. 또한 하루키의 음악취향이나 새벽에 일어나 작품을 쓰는 그의 자기관리 역시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토크노마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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