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조쉬 국가비 부부가 행복한 런던데이트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조쉬 국가비 부부의 런던 데이트가 펼쳐졌다.
조쉬가 새해를 맞아 국가비 표 떡만둣국으로 먹방을 선보였다. 조쉬는 영국인임에도 ‘한식의 맛’에 푹 빠진 모습. 국가비는 “난 스페인에서 자랐는데도 떡국 먹을 때 김치의 맛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식사 중 조쉬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국가비를 ‘누나’라 칭하며 새해 용돈을 달라고 청한 것. 이에 국가비는 “장난하나? 내가 왜 누나인가? 6개월 밖에 차이 안 나는데 내가 언제부터 누나였나?”라고 일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부부는 런던 데이트도 즐겼다. 조쉬는 한국과 영국 양국에서 활동 중인 유명 크리에이터다. 새 영상의 주제가 바로 주말데이트였던 것.
그런데 런던 시내로 간 국가비의 얼굴은 좋지 않았다. 군중들 사이에 소매치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비는 아시아인은 1순위 타깃이라며 한국말로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크게 외쳤다.
부부는 무사히 런던아이에 도착하나 다시금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조쉬가 “런던아이에 세 번째다”라고 밝힌 것이 발단이다. 이에 국가비가 누구와 왔는지 물으면 조쉬는 “촬영할 때 가봤다”라고 애써 답했다. 다른 한 번은 누구였느냐는 추궁엔 답변을 피했다.
이에 국가비는 “여자 친구랑 탔지?”라고 직구로 물었고, 조쉬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군것질이다. 국가비는 영국음식은 맛이 없다는 조쉬의 만류에도 아름다운 강을 배경으로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부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런던 시내를 거니는 것으로 한 편의 화보를 완성했다. 그야말로 교과서부부의 모습. 이에 ‘아내의 맛’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부러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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