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비와 이시언이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의 주연 배우 비, 이시언, 이범수가 출연했다.
비는 이시언과 친해진 것에 대해 “‘엄복동’ 영화 만나기 전에는 이시언 씨를 TV로만 봤었다. 처음 미팅을 한 그 시점부터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저는 지훈 씨와 동갑인데, 최고의 자리에 있던 친구지 않나. 존경심도 있고 부러운 것도 있었는데, 만나보니까 전혀 그런 게 없더라”면서 “제가 만든 벽을 이 친구가 허물어줬다. 그래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비는 “저는 먼저 친해지고 싶었다.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먼저 저의 문을 열었고, 그런 것들을 잘 받아주고 재밌게 촬영 현장에서 놀았고. 동네 코흘리개처럼 잘 놀았다”고 말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정지훈)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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