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스카이 캐슬’ 결말은 결국 김서형이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지난 1일 종영됐다. 대학입시를 겪는 수험생과 그의 가족들 사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 중심에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이 있었다.
김주영은 케이(조미녀)를 통해 자식을 향한 엇나간 욕망으로 강압적인 교육을 선행했던 바. 이명주(김정난)와 한서진(염정아)을 통해 자신의 그릇된 욕심을 알았다. 그리고 그걸 악용했다.
김주영은 입시와 모성애를 화두로 캐슬 사람들을 쥐고 흔들었다. 결국 살인까지 주도한 김주영은 파국과 충격을 이끈 인물이었다.
본인 역시 뒤틀린 모성애로 딸 케이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김주영. 뒤늦은 후회의 눈물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수감생활을 끝낸 후 김주영은 입시 코디네이터로 다시 등장했다. ‘SKY 캐슬’ 결말은 입시 지옥은 결코 사라질 수 없는 팍팍한 현실을 그려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SKY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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