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불법 유출됐다.
24일(현지시각) 코믹북 등 미국 매체들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중국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마친 뒤 몇 시간 만에 전체 버전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통됐다고 전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중국에서 북미 개봉(26일)보다 이틀 앞서 개봉했다. 불법 유출본에는 도박사이트 워터 마크가 박혀 있고 화질, 음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풀버전 영상은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까지 퍼져나갔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영상 불법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봉 전 ‘어벤져스:엔드게임’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은 5분짜리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돼 한차례 소동을 빚은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 요청했고, 팬들을 중심으로 스포일러 금지 캠페인까지 일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지난 24일 국내에서 개봉해 첫날 134만 명을 기록,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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