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남궁민이 허세, 허당,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남궁민은 1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여유 넘치는 매너를 선보였던 남궁민. 일상에서는 의외로 허당이었다.
남궁민은 “혼자 산 지 15~18년 정도 됐다. 이전까지는 월세로 생활하다가 돈을 모아서 집을 샀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시도때도 없이 멍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봤다. 그의 엉뚱한 행동에 무지개회원들은 “대체 왜 저렇게 앉아 있냐”, “또 앉는다”, “무슨 생각하는거냐”라며 웃었다.
남궁민 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집에 마련된 개인 헬스장. 개인 헬스장에는 웬만한 운동 기구가 모두 완비돼 있었다.
남궁민은 “어깨, 목, 허리가 안 좋아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집에 개인 헬스장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과거 데드리프트를 150kg짜리를 25개까지도 들었다. 요즘은 운동을 많이 안 해서 체중이 63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이날 남궁민은 운동 신입과 데드리프트, 팔굽혀 펴기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으나 완패했다. 남궁민은 “내 체력에 너무 실망했다.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결국 남궁민은 “운동 열심히 해라”라며 헬스장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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