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블랙독’ 진학부 4인방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이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측이 29일 큰 포부를 가지고 찾아간 대학 입학처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난 진학부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은 본격적으로 대학 입학처 ‘영업’에 나선 진학부의 모습이 포착됐다. 알짜배기 입시정보를 얻어올 수 있을 거라는 모두의 기대를 떠안고 치열한 입시전쟁에 묘수를 던진 진학부의 얼굴에는 초조함이 역력하다.
평소 위풍당당했던 모습과 달리,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폭풍 브리핑을 시작한 진학부장 박성순. 이내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절망모드에 빠졌다.
그를 지켜보는 도연우(하준 분)의 모습 역시 진학부와 입학사정관 사이 벌어진 기싸움을 짐작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어딘가 찬바람이 ‘쌩’하고 부는 분위기에 입학사정관을 살피는 고하늘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가 발견한 것은 무엇인지, 당찬 목표를 가지고 뛰어든 ‘영업’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5회에서는 치열한 입시전쟁의 최전방 공격수 진학부에게 어려운 난관이 봉착한다. 다름 아닌 진학부와 입학사정관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
입학사정관이 가진 뜻밖의 과거가 진학부에게 어려운 문제를 안길 전망이다. 여기에 기말고사 문제 오류로 인해 발칵 뒤집힌 학교의 다이내믹 일상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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